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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미국에서의 시작

코디 조 폰세(Cody Joe Ponce)는 1994년 4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태어났다. 고교 시절부터 묵직한 직구와 안정된 제구로 주목받았고,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을 거쳐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전체 55순위)**로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던 그는 201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고, 2020년 8월 2일 MLB 데뷔를 이뤘다. 메이저리그 통산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5.86, 탈삼진 48개를 기록했으나 기복 있는 성적과 부상으로 장기적인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 시기 평균 연봉은 약 58만 500달러였다.


2. 일본 NPB 도전과 노히트노런

2022년, 폰세는 일본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에서 3시즌을 보내며 39경기 202이닝, 10승 16패, 평균자책 4.54, 탈삼진 165개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당 100구 이상을 소화하는 체력과 다양한 구종 운영은 아시아 야구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보여줬다.


3. 한화 이글스와 100만 달러 계약

2024년 겨울,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에이스 자리를 채우기 위해 폰세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 연봉 8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이는 그의 MLB 시절 평균 연봉보다 높은 수준으로, 한화가 그에게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분 계약 연도 계약금 연봉 총액
MLB (피츠버그) 2020~21 약 580,500달러
KBO (한화) 2025 200,000달러 800,000달러 1,000,000달러

4. 2025 시즌, ‘기록 제조기’의 탄생

3월 22일 SSG 랜더스전에서 KBO 데뷔전을 치른 폰세는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전반기 18경기에서 11승 무패, 평균자책 1.95, WHIP 0.88, 115.2이닝, 탈삼진 160개라는 성적을 거두며 WAR 5.75로 투타 통합 1위에 올랐다.
그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50km/h 이상, 투심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7가지 구종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타자들을 압도했다.


5. 8월 12일, 한화 역사에 남은 날

이날 폰세는 개막 후 선발 최다 15연승이라는 KBO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정민태(2003), 헥터 노에시(2017)의 14연승을 넘어선 기록이다. 동시에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돌파, KBO 역사상 최단 경기 200K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같은 날, 김경문 감독은 KBO 역대 3번째, 최고령 1000승이라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폰세의 호투가 김 감독의 1000승에 결정적인 발판이 된 셈이다.


6. 현재 성적과 의미

2025년 8월 기준 폰세의 성적은 15승 0패, 평균자책 1.61, 145⅔이닝, 202탈삼진, WHIP 0.86.
이는 단순한 외국인 투수의 활약을 넘어, 한화 이글스 역사와 KBO 리그 전체 판도를 뒤흔드는 수준이다. 폰세의 존재감은 마운드뿐 아니라 팀 사기와 팬덤 확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7. 결론

코디 폰세는 미국에서 유망주로 시작해, 일본에서 경험을 쌓고, KBO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투수다. 연봉 추이만 봐도 그의 커리어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시즌 종료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한화의 가을야구 복귀를 이끄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이미 ‘기록 제조기’로 KBO 역사에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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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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